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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이야기

투썸플레이스 메뉴 추천 - 로얄밀크티쉐이크

by bongz 2020. 2. 25.

투썸플레이스는 2017년 커피 전문점 업계 최초로 TWG와 독점 계약을 맺었습니다. TWG는 2008년 싱가포르에서 시작된 차 브랜드입니다. 로고에 1837년이라는 숫자가 쓰여있는데요. 그 숫자는 싱가포르가 차 무역 중심지로 뜬 해를 브랜드 로고에 넣었다고 합니다. 저도 차를 잘 모르던 때에 친구가 유명한 차라고 선물로 줬는데 역사가 꽤 오래된 차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찾아보니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 비교적 젊은? 편에 속해서 놀랐답니다. 매년 전 세계 다원(茶園, 차 재배지)에서 수확한 최상급 찻잎으로 제품을 만들어 마니아 층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유명하고 국내에서도 5성급 호텔과 백화점 명품관 등 일부 한정된 공간에서만 판매한답니다. 여하튼! 투썸플레이스는 그런 TWG와 함께 독점 계약을 맺어 여러 가지의 티 메뉴를 만들고 있습니다. 로열 밀크티 밀크티 파우더로 만들기는 하지만! 다른 차 메뉴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실 분이 있을까 해서 정보를 공유해 봅니다. 그리고 TWG 티를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제 오늘의 주인공 로얄 밀크티 쉐이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로얄 밀크티 쉐이크

투썸플레이스 로얄밀크티쉐이크 (출처 : 구글이미지)

 

로열 밀크티는 우유에 홍차를 넣고 끓여낸 차로 원래 스리랑카(Srilanka)식 차이라고 불리는 우유에 홍차를 넣고 끓여내는 것을 일본에서 로열 밀크티라고 부르던 것이 어원입니다. 일반적인 밀크 티에 비해 우유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로열"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투썸플레이스의 로얄밀크티쉐이크에서 담백한 홍차와 우유의 조합을 기대하신다면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투썸플레이스의 로얄밀크티쉐이크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위에 올라가는 아이스크림인데요. 사실 투썸플레이스의 아이스크림은 2002년 브랜드 런칭과 함께 15년을 판매해 온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2018년 우유 아이스크림으로 변경을 했다고 합니다. 출시시에 3개월만에 기존 요거트 아이스크림 대비 60% 넘게 매출이 증가했다고 하네요. 저는 우유 아이스크림을 단독으로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우유의 고소함이 가득 느껴져서 정말 맛있답니다. 로얄 밀크티쉐이크는 진한 우유 아이스크림을 위에 잔뜩 올려줍니다. 레귤러 사이즈도 충분이 양이 많게 느껴져서 너무 좋습니다. 위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조금 퍼먹다가 아래쪽에 있는 얼그레이 밀크티 쉐이크를 따로 또 같이 조합해서 먹으면 아주 맛있답니다. 저는 본연의 맛을 즐기는 편이긴 하지만 단 것이 먹고 싶을 때는 투썸플레이스의 로얄밀크티쉐이크가 생각나곤 한답니다. 달달한 맛이 로얄밀크티쉐이크의 매력이거든요! 위에는 밀크티 파우더가 뿌려져 있습니다. 매장에 따라서 아이스크림 가동 유무로 판매를 하고 있지 않는 곳도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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