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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이야기

공차 (Gong cha) 이야기 - 밀크티 추천

by bongz 2020. 2. 10.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차(茶) 브랜드 공차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예전에 저는 커피도 마시지 않고 오직 스무디만 좋아하는 스무디 파였는데요.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취향도 변하고 입맛도 변해가면서 커피에 먼저 눈을 떴다가 요즘 카페인에 취약해지면서 커피보다 비교적 카페인이 적은 티에 대해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비교적 많이 접할 수 있는 공차에서 밀크티 메뉴들을 하나하나 맛보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스무디 파였기 때문에 공차에 가면 무조건 망고 스무디에 펄 추가를 해서 땡글한 펄들을 맛있게 먹곤 했었답니다. 망고 스무디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공차에 대해 먼저 소개드리겠습니다.

 

 


공차 브랜드 스토리

https://youtu.be/AYMpuJofWJw

공차 브랜드 스토리 (홈페이지 참조)

황실에 바치는 차(茶), 공차는 바칠 공, 차 차의 뜻으로 중국 황실에서만 맛볼 수 있던 프리미엄 퀄리티의 차(茶)를 바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대만은 차 나무가 자라기에 최적의 기온과 기상조건을 가지고 있어 중국의 황실에 최고급 찻잎을 생산해 낼 수 있었습니다. 중국 황실에 진상하던 대만의 프리미엄 잎차를 신선하게 우려낸 차, 그것이 바로 공차입니다. 2006년 대만 카오슝에서 시작된 공차는 최고 품종의 찻잎으로 만든 오리지널 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도와 조합을 계속하며 현재 17개 지역, 900여 개 매장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공차는 티뿐만 아니라 에이드, 스무디 등을 베이스로 하여 5가지 당도와 얼음량, 토핑까지 조절할 수 있어 개별 맞춤 주문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많은 메뉴 중에서 어떻게 주문할지 망설여지셨다면 공차에서 알려주시는 매뉴얼에 따라 주문해 주시면 됩니다.

 

 


공차 주문방법

 

 

 

 STEP 1   취향에 맞게 공차의 음료를 골라 주세요.

 

 

 

 

 STEP 2   6가지 토핑 중 원하는 토핑을 선택해 주세요 (최대 3가지까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STEP 3   당도와 얼음량을 원하시는 만큼 조절하세요.

 

당도와 얼음량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 공차의 가장 좋은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단맛을 좋아하지 않고 본연의 맛을 즐기는 편이기 때문에 보통 0%나 30%를 선택합니다. 얼음은 거의없음이나 보통을 선택하고요!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앞서 설명드렸듯이 공차에는 다양한 차와 음료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제가 즐겨먹는 밀크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공차 밀크티 메뉴 추천

 

 

공차 블랙밀크티

 

1. 블랙 밀크티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블랙 티(홍차)와 밀크의 만남

동양에서는 찻잎을 우려낸 수색이 붉기 때문에 홍차라고 부르지만, 서양에서는 찻잎의 검은 빛깔 때문에 블랙 티라고 부릅니다. 대부분 시중에 나와 있는 밀크티들은 90% 이상이 홍차로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우유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가장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밀크티입니다.

 

 

 

 

공차 얼그레이 밀크티

 

2. 얼그레이 밀크티

베르가못 향의 얼 그레이티(홍차)와 밀크가 부드러운 조화를 이루는 밀크티

얼그레이는 중국차를 기본으로 베르가못의 향을 입힌 차입니다. 처음 밀크티를 접한 것이 얼그레이 밀크티였는데요. 처음 먹었을 때는 뭔가 화장품 향이 나고 이상하기만 해서 기피해 왔었는데 지금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밀크티가 되었습니다. 베르가못 오렌지 껍질의 기름을 간혹 화장품이나 비누 등을 만들기 위한 향료로도 쓰이기 때문에 처음 접했을 때 그렇게 느끼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점 참고해 주세요!

 

 

 

공차 우롱 밀크티

3. 우롱 밀크티

묵직하고 깊은 향의 우롱차에 밀크가 더해진 우롱 밀크티

공차의 베스트 콤비네이션 중에 하나가 우롱 밀크티에 코코넛 토핑을 추가하는 레시피인데요. 저는 아직 토핑을 추가해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우롱 밀크티의 본연의 맛에 조금 더 익숙해서인지 얼그레이 밀크티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만약 코코넛을 추가하신다면 코코넛 자체에도 단맛이 있어서 당도는 원래 드시던 것보다 조금 줄여서 드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공차 타로 밀크티

 

 

 

4. 타로 밀크티

타로의 고소함과 밀크의 조합

스무디를 즐겨먹던 시절에 망고 스무디와 더불어 타로 스무디도 애정 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좋아하는 맛이지만 고구마 맛이 난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고 맛있다고 하는 친구도 있어 은근히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타로 밀크티에는 밀크폼을 추가하는 조합을 많이 드시더라고요. 밀크폼의 짭짤한 맛이 큰 차이를 만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짠 조합이라 밀크티의 달달함을 더 극대화한다는 평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공차 홈페이지 (http://www.gong-cha.co.kr/b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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