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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이야기

스타벅스 티바나, 자몽허니블랙티

by bongz 2020. 2. 9.

 

 

 

 

 

요즘은 카페에서도 티 메뉴들을 종종 찾아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타벅스의 차전문 브랜드 티바나에 (Teavana)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스타벅스가 2013년에 티바나를 인수하였고 그 뒤로 이름을 스타벅스 티바나로 바꾸었습니다. 2016년 9월 6일부터 한국에서도 스타벅스 티바나가 런칭되었습니다. 티바나는 "Tea"와 Nirvana"를 합친 의미인 "Heaven of Tea"를 컨셉으로 1997년 애트란타에서 첫 매장을 오픈하였습니다. 스타벅스 티바나는 티 고유의 향과 맛에 현대적인 스타일과 웰빙의 트렌드를 입혀 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의 포스팅에서 차를 가공하는 방법에 따라 분류되는 차의 종류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스타벅스 티바나에서는 그에 따라 분류되는 백차, 녹차, 홍차 이외에도 허브차(잎, 꽃, 뿌리 열매 등을 혼합한 허벌 인퓨전)를 포함해 총 4가지 타입의 차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서 다양한 티 메뉴 중 유스베리티와 자몽 허니 블랙 티를 주문했습니다. 오늘은 두 가지 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유스베리티 Youthberry brewed Tea

아사이베리, 히비스커스, 장미 꽃잎의 핑크빛 컬러가 감도는 수색과 베리류의 새콤함을 느낄 수 있는 화이트 티

 

 

약간의 카페인이 함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저녁에는 자제하시는 게 좋겠죠? 수색은 붉은 빛을 띠고 있습니다. 저는 히비스커스티를 단독으로도 많이 마시는 편인데요. 상큼한 맛이어서 은근 호불호가 있더라고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새콤한 맛을 즐겨 하시면 아마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자몽 허니 블랙 티 Greapefruit Honey Black Tea

새콤달콤한 자몽과 꿀이 깊고 그윽한 풍미의 스타벅스 티바나 블랙 티와 만났습니다.

화려한 색감과 톡 쏘는 상큼함이 더해진 스타벅스의 새로운 티 음료입니다.

 

 


2016년에 스타벅스가 국내에서 스타벅스 티바나를 런칭할 때에 출한 티바나 런칭 기념 프로모션 음료였으나 지금은 고정 메뉴가 되었다고 합니다. 출시 열흘 만에 50만 잔이 판매되었고 출시 직후에 한 달도 안 되어서 재료가 소진이 되었다고 할 정도로 매장에서 상당히 많이 팔렸다고 하네요. 달콤한 자몽 시럽에 쌉싸름한 홍차의 맛이 더해져 매력적인 맛이 느껴집니다. 이날은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것으로 주문했는데 대부분 아이스로 많이 드시고 더 맛있다고 하네요. 다음번에는 아이스로 도전해 보아야겠습니다. 함께 간 친구도 큰 거부감 없이 잘 마셨습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가 있겠죠? 그래서 호불호도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매일 마시는 커피 말고 새로운 것을 접하고 싶다 하시면 자몽 허니 블랙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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