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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이야기15

홍차의 종류 :: 중국편 - 기문, 랍상소우총, 운남, 사천 지난번에는 인도에서 생산되는 홍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차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중국에 대해 알아볼 건데요. 16세기부터 유럽으로 홍차를 수출하기 시작하면서 유럽인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한 여러 형태의 명품 홍차들을 생산하고 있답니다. 그중 기문, 랍 상소 우 총, 운남, 사천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문 세계 3대 홍차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홍차로 지난번에 다즐링티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중국에서는 기문 홍차가 세계 3대 홍차 중 하나입니다. 기문 홍차는 중국에서도 귀족들만 즐기는 고급차로 취급되었다고 합니다. 아삼종보다 잎이 작고 타닌 성분이 적은 소엽종을 많이 재배합니다. 6~8월에 수확하고 8월에 생산된 차가 품질이 가장 뛰어나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차의 색을 수색이.. 2020. 2. 14.
홍차의 종류 :: 인도편 - 아쌈, 다즐링, 닐기리 지난번 배합 방법에 따른 홍차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었는데요. 스트레이트 티는 다른 지역의 찻잎을 섞지 않고 원산지의 찻잎만 사용한 홍차라는 사실 기억하고 계신가요? 그 외에도 블렌디드 티, 플레이버 티가 있었는데요. 혹시 기억이 나지 않으신다면 지난번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https://bongz93.tistory.com/16 홍차의 종류 차의 세계는 정말 방대합니다. 그 중에서 홍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홍차는 발효도가 80% 이상인 것을 말합니다. 제가 처음 홍차를 접했던건 밀크티였습니다. 특이한 향이나고 쌉싸름하면서 이상한 맛에 계속.. bongz93.tistory.com 앞서 설명드렸듯이 스트레이트 티는 원산지의 찻잎만을 사용한 홍차입니다. 그렇다면 다양한 원산지가 존재하겠죠? 처음으로 .. 2020. 2. 13.
행복당(幸福堂),XING FU TANG - 대만 흑당버블티 후기 (부산대점) 대만 하면 쩐주나이차가 대표적으로 떠오르실 텐데요. 흔히들 알고 있는 버블티를 말합니다. 버블티는 1983년 리 한첸(Iiu Han Chien)이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타피오카 펄을 타이완에 소개하면서 기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타피오카 펄을 음료나 차에 넣어서 팔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유행 음료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버블티 하면 작년 한에 음료 산업을 장악했던 흑당 버블티가 생각나실 겁니다. 타피오카 펄과 흑설탕 시럽을 함께 졸여 우유를 넣어먹는 버블티를 말하는데요. 초기에는 홍차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변형 레시피가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흑당버블티의 인기가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대만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요즘 시먼 거리에서 인기 있는 행복당 흑당 버블티를 먹고 반해서 왔더라고요. 검색해 보니 한.. 2020. 2. 12.
공차 (Gong cha) 이야기 - 밀크티 추천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차(茶) 브랜드 공차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예전에 저는 커피도 마시지 않고 오직 스무디만 좋아하는 스무디 파였는데요.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취향도 변하고 입맛도 변해가면서 커피에 먼저 눈을 떴다가 요즘 카페인에 취약해지면서 커피보다 비교적 카페인이 적은 티에 대해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비교적 많이 접할 수 있는 공차에서 밀크티 메뉴들을 하나하나 맛보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스무디 파였기 때문에 공차에 가면 무조건 망고 스무디에 펄 추가를 해서 땡글한 펄들을 맛있게 먹곤 했었답니다. 망고 스무디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공차에 대해 먼저 소개드리겠습니다. 공차 브랜드 스토리 https://youtu.be/AYMpuJofWJw 공차 .. 2020. 2. 10.